“은혜가 떨어질때, 은혜로 충만할때”/ 창세기 Genesis 24:50-61

“은혜가 떨어질때, 은혜로 충만할때”/ 창세기 Genesis 24: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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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떨어질때, 은혜로 충만할때”

깜짝 놀란 리브가의 가족.. 아브라함의 종의 간증과 같은 말을 들은 리브가 뿐 아니라 그 어머니와 오빠 라반도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쁜 마음으로 화답합니다. 본문 50-51절입니다. “크고 놀랍습니다. 듣고 보니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신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의견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데리고 가십시요” 사실 당시 유대 풍습은 처녀의 결혼승락 여부는 여인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의 결정에 달려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없으면 그 가정의 장남( 아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종이 어머니나 라반에게 의사를 물었던 것입니다. 이 두사람은 아브라함의 종의 말에 큰 은혜를 받아서 무조건 OK 였습니다.

“데리고 가시오” 리브가가 속한 이 라반의 가정은 아브라함의 언약과 축복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자들인 자신의 가문을 하나님의 축복을 품은 아브라함의 가문아래 속하게 해 주신, 아브라함의 복이 자신들의 복이 되는 예기치 못한 은혜를 받았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밤을 자고나니… 문제가 생깁니다. 리브가의 오빠와 어머니가 하루밤을 자고 일어나더니 그래도 리브가를 열흘정도는 함께 있다가 그 후에 보내겠다고 합니다. 이것은 부모와 자녀의 정을 생각하면 당연한 생각이고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루아침에 금이야 옥이 키운 아이를 보낼 수 있습니까? 저 같아도 보낼 수 업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정말 정때문일까요?

교활한 라반….라반이 누구입니까? 라반은 아주 계산적인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녀들도 이용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기 딸도 이용하고 조카도 속일 정도로 철저하게 물질적이고 교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라반이 자신의 동생 리브리가를 열흘만 있다가 보내기를 원한다는 말이 순수하게 정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사실 그 말은 라반의 속마음이 내 비치는 표현입니다. 종의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는데 하룻밤이 지나 보니 마음이 또 달라진 것입니다.

뭐 더 받아 낼 것은 없을까?…. 가족의 정이 어딘데 사실 그럴수 있겠죠. “여기서 길이 얼만데 그 멀고 험난한 길을 어떻게 보낼까? 온갖 걱정이 그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혹시 열흘정도 기다려 보자 그래도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그때 보내도 늦지 않다” 그래서 몇일 아니 적어도 열흘정도는 시간을 달라는 의미도 있겠지요. 과연 그럴까요? 바로 앞 본문을 한번 보죠. 종이 리브가에게 금 코거리, 팔찌와 자신들에게 가지고 온 예물들 등 가지고 온 것을 보니까 좀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본문 53절도 보시죠. 아브라함의 종이 처음 만났을때 주었던 코걸이와 손목팔찌 말고 금은 패물과 의봇을 더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도 주고 있습니다. 그러자 55절에서 바로 그 다음날 마음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은혜가 떨어지니…..하루 밤 지나니까 어제 밤에 아브라함의 종으로 부터 들었던 하나님의 은혜가 떨어지고 현실이 눈에 더 커보이는 것입니다. 은혜가 떨어지니 현실이 커보이고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잔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어제 내가 뭐에 씌여서 이것도 못물어 보았고 저것도 체크 안했고..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네 역시 사람은 신중하고 볼 일이야…. “ 뭐 이런 마음인 것이죠.

종의 간절한 설득 … 그러나 기도의 종이 그것을 놓칠리가 없습니다. 56절입니다.”이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더 생각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완강합니다. 57절에 보면 리브가에게 물어보자는 것입니다. 리브가에게 다 그 책임을 넘기려고 합니다. 아마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리브가는 오빠와 어머니의 말을 거절 할 수 없겠지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내가 가겠나이다… 그런데 리브가로부터 아주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58절입니다. “가겠나이다…” 리브가의 어머니와 오빠는 뒷통수를 맞는 것 같습니다. 가겠다는 이 한마디의 말로 모든 것이 끝나 버립니다. 라반의 모든 잔머리가 한 순간에 깨어 져 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리브가는 이렇게 빠르게 결정을 내렸을까요? 그리고 어머니와 오빠의 말도 일리가 있는데 그 정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어머니와 오빠가 섭섭할 정도로 조금의 고민도 없이 가겠다고 대답을 했을까요?

그 와중에 리브가가 본 은혜 … 자기가 자기의 길을 만든 것이 아닌데 주께서 자기의 길을 예비하셨다는 것을 께닫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가문으로 자신을 부르셨고 그 길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은혜이지요. 자신들은 지금껏 아브라함의 하나님과 전혀관계가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은혜가 아니면 설명될수 없는 상황에 리브가가 그 한 복판에 서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동일한 약속의 가문으로 세움을 받았다는 그 은혜인 것입니다.

리브가의 결단의 이유…그 은혜에 따라 지금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말씀을 의지해서 본토와 아비와 친척집을 떠나 갔던 바로 그 길을 가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자신의 길을 맡기면서 오직 그 약속의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아브라함이 갔던 그 믿음을 동일하게 가보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간 그 험난하지만 먼 길을 믿음으로 갔을 때 하나님께서 내 길을 축복해 주시겠지. 그녀의 결단은 돈,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과 그가 베푸신 선하심에 그 자신을 의지하고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갔던 똑 같은 그 길을 아무리 멀고 험해도 가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 처럼 자신의 본토, 아비 , 친척 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하나만 붙들고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토록 기다리던 사람..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의도했었고 종에게 원했던 것입니다. 기억하시나요? 절대로 이삭을 그리로 데리고 가지말고 “그 여자가 오게하라”고 했던 아브라함의 단호한 말이 이해가 되십니까? 아브라함은 자신이 오래 전에 걸었던 길, 즉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까지의 여행길을 똑같이 걸어 올 수 있는 고향 여인이면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주신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그 길을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고향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듯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내어맡기겠다는 결단을 하는 신앙의 여인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의 말씀의 들고 그 말씀에 자신을 내 맡 길수 있는 여자라야 자신의 가정이 품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사람이라는 것이죠.

은혜가 떨어진 라반은 현실이 너무 강렬하게 보여서 하나님과 그분의 일을 금새 잊어 버리고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는데 은혜로 충만한 리브가는 하나님의 행하셨던 일과 약속이 더 생생하게 가슴에 새겨졌던 것입니다. 그러자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용기를, 그 믿음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Speaker: 김성은

주님의 참빛교회 담임목사